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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북부 여행기

작성일 2014-08-17 첨부파일 SAM_2309.JPG

dream 여행기(제1부)-넌 꿈이 뭐니?

이번여행의 목적은 이렇다.

지금까지 도예가란 직업을 갖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체험과 교육을 겸비한 현장실습위주로 교육 사업을 진행 해왔다.

아이러니 하게도 1년에 몇 만명 이나 되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도, 도예가나 예술가가 되겠다는 학생들은 극소수에 불과 했고,

학생들의 장래 꿈 또한 불확실한 미래와 계획을 갖고 있었다.

몇 년 동안 연구와 노력 끝에 어린 시절

내 꿈을 꺼내 보았다.

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서울이 어딘지도 모르게 학교만 다니다가 우연한 기회에 인도 거지 사진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.

그때 부터 꿈과 목표가 “인도가기”로 정해졌다

수업시간에 담임선생님께서

꿈을 글로 표현해보라는 시간을 가졌는데,

당연히 인도가기와 사장님이 되겠다고 써버리고 말았다.

그 선생님은 그때 나에게 용기와 칭찬과 더불어 인도란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 자세히 지도로 보여주셨다.

그 선생님이 아니 였다면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없을지도 모른다. 지금도 중학교때 그 담임선생님을 평생 잊지 못한다.

꿈 너머 꿈이 있듯이 인도를 너머 세계일주의 꿈을 안고 지금은 1년에 25일씩 계산해서 15년 동안 375일을 여행만 한 것이 되버렸다.

1년을 넘게 여행을 한 것이다.

우연히 계산을 한 나도 놀랍다.

남미를 여행할때는 아들과 함께, 조금 쉬운 곳은 아내와 함께,또한 친구와 함께.......

그리고 혼자 하는 여행을 많이 한 것 같다

375일 동안 매일 숙소에 들어와 나의 감정과 보고 들은 것을 노트에 적어 보았다. 그래서 내침김에 여행기 책도 내어볼 생각이다. 이것 또한 꿈 너머 꿈이다.

난 성격이 관광은 좋아하지 않는다.

대신 사람을 좋아하기에 사람구경을 많이 하는 편이다.

서론이 깊었다.

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진로와 꿈을 갖도록 로드맵을 만들어 줄수 있을까 해서 만들어낸 것이 지금의 진로,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다.

난 진로를 가르키는 전문인은 아니다. 그것은 훌륭하신 진로선생님 몱이라 생각된다.

단지 학생들이 진로와 꿈을 설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요 도구를 제공 할 뿐이다

여행지에서 만난 많은 여행자들의 꿈은 모두

다 다양하다.

그 꿈을 이루기 위해 용기와 도전 정신을 갖고 달리다 보면 위험하고 고달픈 일 일수도 있지만 모두 다 행복한 모습으로 여행을 하고 있다.

우리의 꿈의 종착지는 “행복”이란 단어다.

각기 방법과 수단은 달라도 우리가 노년의 삶의 안자락에서 내려다볼 때 모두가 한길로 올라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.

행복을 느끼는 방법과 강도는 모두 다 다양하고 천차난별이지만. 옳고 그름은 없다고 생각된다.

난 학생들이 지금부터 본인의 진로와 꿈에 대한 로드맵을 만들어서 성적위주로 대학이나 직장을 가지 않고,

나 처럼 자기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빨리 간과하여,

단지 생계의 수단인 직업이 아니라 인류에 공헌하고 가치창조에 힘을 주는 직업을 갖기를 간절히 원한다.

그것이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.

그래서 이번여행의 고민도 여기서 시작된 것이다.

몸살감기에 오한까지 겹친 상황에서도 내가 할수 있는 Dream 이야기가 있었기에 난 정말로 오늘도 행복하다.

그동안 지구를 몇 바퀴 돌았는지 계산은 안 해 보았어도

어릴 적 꿈과 더불어 중학교 1학년 때 부터 꿈을 갖고부터 줄곧 행복했던 것은 분명히 계산 할 수 있을 것 같다.

몸은 비록 최악이지만 이번 여행도 잘 마칠 수 있도록

기도 해 본다.

2014년 7월 29일 기내에서 꿈쟁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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